안산대학교 언어치료아동보육과, 케이스 컨퍼런스로 실습 성과 발표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 언어치료아동보육과는 지난 20일 3학년 학생들이 케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3학년 실습생들이 참여하여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성인 언어치료와 아동 언어치료 실습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실습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후배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발표 내용은 각 내담자의 초기 내원 시 ▲주호소부터 시작하여 ▲초기 평가 과정 ▲검사 결과 ▲장단기 계획 그리고 ▲치료 전후의 진전 상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당 컨퍼런스에는 언어치료아동보육학과 유재경 학과장, 배경란 교수, 송유나 교수가 한 학기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가운데, 1, 2학년 학생들도 모두 참석하여 선배들의 실습 결과물을 직접 관람했다. 몇몇 1, 2학년 학생들은 이론적으로만 배워왔던 언어치료 전공 교과목이 실제 실습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볼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언어치료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고 전했다.

발표에 참여했던 3학년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실제 내담자들과의 상호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며, 특히 초반에 잘못된 평가와 치료가 내담자의 시간을 낭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어치료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케이스 컨퍼런스는 1, 2, 3학년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언어치료사로서의 책임감과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안산대학교 언어치료아동보육과는 이와 같은 케이스 컨퍼런스를 매 학기 말에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